커먼즈 브랜드 열림식의 비하인드가 궁금하다면?
커먼즈 레터는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에서 만드는 신규 아파트 브랜드 '커먼즈'의 뉴스레터입니다. 커먼즈의 생각과 기술, 그리고 좋은 삶을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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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커먼즈 레터 Vol 2.에서는 삶의 방식이 집이 되는 곳, 커먼즈의 첫 시작 브랜드 열림식을 소개합니다!
think I "열림식이라는 이름에 담은 것" people I "커먼즈, 인문학의 구체적 재현이에요."
news I 커먼즈 브랜드 필름 공개!
news I '커먼즈 토크 04 with 별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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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이원형 조합장입니다.
커먼즈 브랜드 열림식을 마치고 봤더니 개운산에 핀 개나리가 다 져버렸네요. 어제 비마저 내려서 벚꽃 흐드러진 성북천 산책도 올해는 그른 듯싶고요.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4월의 신록을 볼 수 있을 테니 저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어요.
시간에 구분선이 없지만 봄이면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계절은 어느 곳에서 경험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듯싶어요. 서울의 봄과 제주의 봄이 다르듯 개운산을 옆에 둔 우리 마을의 봄과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어느 동네의 봄 또한 다를 테고요. 계절은 결국 개인적인 경험과 감각인 듯도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어떤 봄을 맞이하고 계신가요. 어떤 시작을 준비하고 있나요.
우리 조합이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마침 봄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 브랜드를 주변 분들께 알리고 싶었어요. 돌잔치를 하듯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했지요. 애초 이 행사는 명동의 어느 큰 홀을 빌려서 하려고 했어요. 손님들이 찾아오기 쉽고 주차도 편하며 공간도 여유로운 곳에서 편하게 우리 브랜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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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개운산을 옆에 끼고 있고 조용하고 공기가 남다르게 좋으며 정릉천을 가까이 둔 이곳에 아파트를 짓고 있어요. 사람은 옮겨다니지만 이 집은 나무처럼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지어질 거죠. 그러니 이 장소를, 이 장소에서의 봄을, 이 공간에서의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했어요. 탈색된 공간에서의 강요된 경험이 아닌 이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각자의 경험과 분위기를 경험토록 하는 것.
이건 커먼즈라는 브랜드로 드러내고 싶은 생각이자 철학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감각과 느낌을 존중하는 것. 획일적인 방식으로 보여주기보다 이 장소에서 각자가 다르게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 그렇게 커먼즈가 각자의 이름으로 커머닝이 되는 것, 그게 우리가 바라는 커먼즈니까요. 아직 방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더듬거리며 나아가듯, 커먼즈 라운지가 있는 건물 골목 가게마다 커먼즈 프렌즈 깃발을 달고 손님들이 동네 가게에서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이 동네에서 각자의 느낌으로 경험토록 하는 커먼즈만의 방식일 듯싶었어요.
아파트는 여러 집이 모여 큰 집을 이루고 있죠. 그 안에서 우리는 내 감각을 드러내기보다 오히려 감추게 되는 순간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내 집' '내 공간'에 더 집착하게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내 집을, 때로 나만의 계절을 온전히 느끼는 순간은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음을 받아들이고 열어둘 때 더 또렷해지는 듯싶습니다. 따로 또 같이의 지혜가 담긴 커먼즈에서 우리는 각자의 경험과 감각을 쌓아올 수 있을 거예요.
각자의 감각이 모여 커먼즈가 됩니다. 세상 모든 초록과 연두가 있는 4월의 신록처럼 커먼즈는 그렇게 초록이 될 거예요. 우리의 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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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금요일, 우리는 커먼즈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열림식'을 열었습니다."
'선포식'도 '론칭'도 아닌 '열림식'이라는 이름을 고민 끝에 골랐습니다. 이 이름 하나에 우리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방식을 담았어요. 일방적인 선언이 아니라 부드럽게 열어가는 시작. 그게 커먼즈가 생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마을의 인프라이자 동네 이웃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동네와 함께 첫발을 내딛기로 했습니다. 장소도 그 마음을 따랐어요. 화려한 호텔이나 컨벤션 센터 대신, 사업지 바로 옆 종암동 '커먼즈 라운지'를 택했습니다. 커먼즈가 뿌리내릴 바로 그 동네, 이웃이 될 바로 그 자리에서 문을 여는 게 커먼즈답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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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동네와 함께"
열림식 전날부터 동네가 커먼즈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가게 곳곳에 프렌즈 깃발이 걸리고, 포스터가 하나둘 붙었어요. 평소 익숙하던 골목길이 축제 분위기로 물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그린 동네잔치 같은 풍경이 동네에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한편 열림식이 진행될 작은 라운지 공간에는 우리 생각을 빼곡히 담았습니다. 설동주 작가와 함께 그린 종암동 지도, 이곳에서 살아온 이웃들의 목소리, 우리가 만들어온 집의 건축적 요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평형 이야기까지. 커먼즈 라운지 안에서는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집을 짓고, 어떤 마음으로 동네를 바라보는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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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 큰 마음"
오전·오후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된 열림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커먼즈 라운지는 금세 가득 찼습니다. 우리를 믿고 함께 나아가는 조합원들, 커먼즈를 함께 만들어온 파트너사들, 그리고 우리 시도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까지. 작은 공간이었지만 큰 마음이 모인 시간이었습니다.
열림식은 커먼즈 사업 소개로 시작해 브랜드 철학, 파트너사 토크, 조합원 토크로 이어졌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만큼 커먼즈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이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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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답게 시작하기"
화려한 무대 장치도, 거창한 퍼포먼스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따뜻한 자리였어요. 공간을 넘어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관계를 만드는 것, 그렇기에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넘어 이웃이 되는 것. 열림식은 바로 그 시작이었습니다. 동네 한가운데서, 사람들과 함께, 그 시작을 여는 것. 그게 우리가 생각한 커먼즈다운 방식이었습니다.
커먼즈다운 시작을 했듯, 앞으로도 커먼즈만의 방식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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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인문학의 구체적 재현이에요."
예술칼럼니스트 임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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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브랜드 열림식 행사에 참여하신 임지영 작가님이 감동적인 행사 후기를 보내주셨어요. 임 작가님은 예술 칼럼니스트이자 예술교육자입니다. 현재 즐거운예감의 (공동) 대표로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 수업'을 통해 삶과 예술, 예술가와 향유자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과 석사과정을 마쳤고, 모두가 주목하는 카피라이터로 살다 아버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인사동에서 나라갤러리를 10여 년간 운영했습니다. 기업,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예술 강좌와 (예술) 감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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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종암, 기적 같아"
저도 서초동의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오래 살아서 너무 잘 압니다. 재건축 사업은 거의 전쟁이니까요. 싸우고 끌어내고 끌려가기도 하고, 첫 삽을 뜨는 일이 상처뿐인 영광인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커먼즈 종암'이 착공식을 하고, 브랜드를 만들고, 착착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너무 놀라웠습니다. '대단하다'를 넘어서 이것은 '기적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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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을 담을 아파트, 브랜드 필름으로 먼저 만나다
열림식에서 처음 공개된 커먼즈의 브랜드 필름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열림식에서 처음 선보인 이 영상에는 시간 속에서 변해온 아파트의 모습, 그리고 우리가 바라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커먼즈를 가장 잘 아는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커먼즈의 첫 브랜드 필름이 궁금하다면, 바로 아래 링크 클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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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토크 04 I 집을 고르는 또 다른 방법을 묻다
with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 전명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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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S TALK 04 오픈!
집을 고르는 또 다른 방법을 묻다
입지, 가격, 평수와 같은 익숙한 조건을 넘어, 나에게 맞는 집의 기준과 관점을 함께 고민해 보는 세션입니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ㆍ연사 : 별집 공인중개사무소 전명희 대표 ㆍ일시 : 4월 29일 (수) 19:30 – 21:00 ㆍ장소 : 커먼즈 라운지 (서울 성북구 종암로21길 97, 3층) ㆍ참가비 : 10,000원 (음료 포함)
(이미지 출처: 몽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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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 레터는 매달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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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커먼즈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가며 나눴던 인연이 소중해서, 이렇게 뉴스레터로 먼저 찾아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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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서울시 종암로21길 97, 3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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